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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고등학교 교육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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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이터스 다이어리
작성자 강채원 등록일 2021.07.15

영화 프리라이터스 다이어리는 기간제 비슷하게 한 학교에 근무한 선생님이 갱단과 같은 어릴적부터 안좋은 영향을 받은 흑인 아이들 반을 맞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어떤 말을 하든지 간에 무시하거나 혹은 조롱을 했지만 주인공 에리 그루웰은 이러한 아이들의 행동에 그만두었던 교사들과는 달랐다. 그녀는 주변의 만류와 교사일로 남편과의 이혼 등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만을 위해 노력하였다. 보통의 교사와는 다른 입장에 서서 아이들의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하였다. 아이들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속마음 일기장을 쓰거나 차별 피해 정도를 알기위한 조사 등을 하였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아이들이 점차 선생님을 따르게 되었다. , 주인공이 사비를 들여 아이들에게 안네의 일기를 구입해 주거나 유대인 학살과 관련된 박물관 견학, 실제 생존자를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게 된다. 이러다 마지막에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안네의 일기와 같이 자신이 이때까지 선생님에게 제출했던 일기를 책으로 발간하는 것이다. 물론 학교장의 반대가 있었지만 아이들의 의지와 선생님의 꿋꿋한 항의로 결국은 발간하게 되었다. 결국 원래 같았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자신의 목숨에만 신경썼을 아이들이 이제 대학과 자신의 꿈을 가지게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그만큼 신뢰의 의사를 들어내게 되고 영화는 끝나게 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교사로써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셨던 도덕 선생님이 생각 났다. 물론 이 영화처럼 흑인차별 그런 인권의 수업을 하신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 스스로가 생각하고 주도하는 지금까지의 교육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수업이었기에 이 영화의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 이 영화를 통해 마치 도덕 선생님처럼 주변 환경이 안좋고 심지어 자기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아이들이 한 교사의 수업과 관심으로 이렇게 변화되고 성장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서 내가 만약 교사가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만약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이 내 수업 틀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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