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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고등학교 교육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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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수업
작성자 박세진 등록일 2021.07.14

 우선 나는 책의 표지에 적힌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사들은 어떻게 가르칠까?'를 보고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압박이 되고 의무감이 느껴지는 수업이 아닌 살아가면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행복한 수업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국 특파원으로 3년 동안 서울에서 아이를 키운 독일의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른센'과 덴마크의 행복한 사회를 분석한 '오연호' 작가가 공동기획하였다. 두 사람은 실제 덴마크의 교사인 '헤닝 아프셀리우스', '헬레 호우키에르', '안데르스 울랄', '킴 륀베크', '안데르스 슐츠', '메테 페테르센', '페테르 크로그', '마리아네 스코루프', '아스트리드 엥엘룬', '토마스 라스무센'을 인터뷰하여 위 교사들의 수업 철학과 수업방식을 설명하였다.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는 헬레 호우키에르의 '시험은 적을 수록 좋고, 시험에 대한 대화(시험을 보는 이유와 목적)는 많을수록 좋은데 이는 시험 자체보다 중요하다.', 헤닝 아프셀리우스의 '가르칠 의지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티내지 말고 흥미 있는 척하자. 학생들은 다 알고 있다.', 안데르스 울랄의 '학생 이전에 사람이다. 학생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학생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자.', 킴 륀베크의 '학생들이 학교 운영과 수업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하자.', '학생들이 대화를 나눌 때는 너무 많이 개입하거나 한 쪽으로 유도하지 말자.' 등이 있었다. 특히 헬레 호우키에르의 말이 기억에 남았다. 왜냐면 학생들이 시험을 너무 많이, 자주 치게 되면 그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점점 지루해져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으로 미래에 내가 교사가 된다면 학생들에게 어떤 수업을 제공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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