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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은데 그들은 내가 아프다고 한다
작성자 최윤정 등록일 2021.07.14

  ‘나는 괜찮은데 그들은 내가 아프다고 한다라는 책은 한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환자를 진료하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총 일곱명의 환자로 구성되어 조현병, 망상성 우울증, 조울증, 자기애성 성격장애, 치매, 아스퍼거장애, 경계성 성격장애를 가진 자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이러한 자신이 병에 걸린 상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병식이라고 부르는데 책에서는 정상과 이상의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자신 또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병식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하며, 이러한 병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한 사건을 떠올리게 되었다. 몇년전 조현병환자가 이웃주민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을 칼로 찌른 사건으로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조현병이라는 병이 잘 알려지지 않아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병이였다. 만약 그때 조현병이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조현병에 대해 알고 있었고, 당사자와 주변인들이 조현병을 조금이라도 의심을 했다면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병식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병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방치하다 발생된 일들은 뉴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이 병식에 대해 조금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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